천도품종중에는 대과종에 속한다. 신맛이 적어 감미가 높고 식미가 우수하다,착색은 매우좋다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 품종이다.
숙기:7월중하순 과중:260g
당도:15bx
▶복숭아 거름주기
가)밑거름
밑거름(기비)은 뿌리의 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질소질을 다량으로 시용하는 시기는 새가지 및 어린 가지의 생장이 왕성해지는 때이나 밑거름을 빨리 시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것은 비료분이 근군분포 부위까지 도달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또 뿌리의 활착이 시작된 다음에 시비하면 생장하는 새 뿌리가 절단되어 저장양분의 손실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봄에 가물 때 시비하면 다음에 비가 내릴 때까지 비료분을 흡수하지 못하여 비료분이 오랫동안 유지될 때는 비효가 늦게 나타나서 나무가 도장하고 과실의 품질저하 및 생리적 낙과를 유발하기 쉽다. 그러므로 밑거름은 땅이 얼기 전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늦은 가을에 시용하지 못했을 때는 봄에 땅이 녹은 직후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퇴비, 두엄 기타 유기질 비료는 분해되어 흡수, 이용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므로 가을에 시용하여야 한다.
나) 웃거름
비료분이 유실되기 쉬운 사질토 또는 척박한 땅에서는 생육후기에 비료분이 부족되기 쉬우므로 중생종과 만생종에서는 칼리와 속효성 질소비료의 덧거름이 필요할 때가 많다. 그러나 경핵기에 질소가 과다하면 낙과하기 쉽고 성숙기에 과다하면 숙기를 늦게 함과 동시에 품질을 저하시킴으로 덧거름은 유의해야 한다. 덧거름의 시기는 5월 하순∼6월 상순이다.
다) 가을거름
복숭아나무는 과실의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성숙기에 질소가 약간 부족한 상태가 좋다. 또 수확기가 빨라 낙엽기까지 기간이 길기 때문에 질소의 가을거름 시용 효과가 크다. 복숭아의 화아는 7월 하순 ∼ 8월 상순에 분화하기 시작하는데 그후 영양상태에 따라 화아의 충실도가 좌우되고 다음해 수량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 다음해 초기 생육은 저장양분에 의존하므로 수확 후 잎의 동화작용을 왕성하게 하여 저장양분을 축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비시기는 뿌리의 활동이 재개되는 8월 하순∼9월 상순이 좋고 시비량은 연간 시비량의 10∼20% 정도로 하되 수세에 따라 가감한다. 수세가 강한 나무는 시비를 피하여야 하며 시비량이 많든지, 또 시비가 늦어지면 새로운 가지가 발생하여 동해의 발생의 원인이 된다.
라) 유기질 비료
유기질 비료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같은 유기질 비료라도 부숙정도에 따라 성질 및 비효가 다르다. 최근에는 산업폐기물이 유기질 비료에 추가되고 도시 쓰레기가 유기질 비료로 쓰이고 있는데, 이와 같이 유기질 비료의 분류는 다양하나 현재 농가의 자급 유기질비료는 퇴구비, 녹비, 고간류 및 분뇨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출처 : 원예연구소